EBS 어린이놀이뮤지컬 '방귀대장뿡뿡이-방귀별놀이탐험대'는 미아방지 팔찌 '아이이음(사진)'을 무료로 증정하는 미아방지 캠페인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의 실종아동 수는 2013년 이미 연간 1만1000명을 넘어섰으며, 평균 하루에 30명의 어린이가 실종되고 있다. 미아발생 1일 이내에 어린이를 찾지 못하면 아이를 찾을 확률이 아주 희박해 지기 때문에 미아가 발생했을 경우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어린이 뮤지컬 '방귀대장뿡뿡이-방귀별 놀이 탐험대'는 미아발생 초기에 실종 어린이를 찾을 수 있는 확률을 높이는 방귀대장 뿡뿡이 미아 방지 팔찌 '아이이음'을 뿡뿡이석 유료 관람객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아이이음은 뿡뿡이 캐릭터가 그려진 미아방지 팔찌로, 팔찌 내에 장착되어 있는 칩을 통해 주변에 있는 누구도 핸드폰을 통해 실종 어린이의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아이이음은 기존의 미아방지 팔찌와는 다르게 NFC 칩을 통해, 별도의 요금이 들지 않고, 손쉽게 위치와 주소, 그리고 연락처를 받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아이이음은 오는 12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신한카드아트홀에서 펼쳐지는 EBS 어린이 뮤지컬 '방귀대장 뿡뿡이·방귀별 놀이탐험대' 공연장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된다.

미아방지 캠페인을 기획한 애드칸 정을석 대표는 "방귀대장 뿡뿡이 - 방귀별 놀이 탐험대는 뮤지컬 공연으로써의 가치와 함께 미아방지 캠페인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더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공연 뿐만 아니라, 전국 투어 공연에도 지속적으로 미아방지 캠페인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출처 :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