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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예술위 선정 '융복합 무대기술 매칭 지원사업' 4개 작품, 1~2월 시연 및 공연

https://www.fnnews.com/news/201801121034233111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관하는 '융복합 무대기술 매칭지원'사업에서 선정된 4개 작품이 오는 2월까지 시연과 공연을 진행한다.


12일 예술위에 따르면 애드칸의 '하늘을 나는 자동차 '핑카''와 극단 하땅세의 '씨어터북 - 믜리도 괴리도 업시', 극단 가치가의 '안티고네 x 사운드',

쇼앤아츠의 '익스트림 댄스 코미디 '브레이크 아웃' 등 네 작품이 실제 구현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 애드칸의 '하늘을 나는 자동차 '핑카''는 오는 22일 서울 서대문문화회관에서 시연을 할 예정이다.

주인공들이 모든 에피소드를 수행하기 위해 타고 다니는 '핑카'에 드론, 멀티콥터, 헬륨, RC, 블랙라이트 기술을 접목시켜 무대에서

실제 존재하는 자동차처럼 구현하며 기존 공연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입체적인 무대 구성으로 공연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극단 하땅세의 '씨어터북 - 믜리도 괴리도 업시'는 오는 24일 서울 대학로 이음홀에서 시연된다. 

영상, 오토메이션, 팝업 기술이 하나로 융합된 무대기술효과를 통해 관객의 이해와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가치가의 '안티고네 x 사운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술공간 오르다에서 공연된다. 

3D 사운드 시스템 및 음원 제작 방식을 적용한 음향 기술을 접목시켜 몰입감을 높이고 작품의 시각적 감상이 어려운 관객들에게 보다 현실감 있는 공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쇼앤아츠의 '익스트림 댄스 코미디 '브레이크 아웃''은 다음달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공연된다.

홀로그램 기술을 접목한 가상현실 무대공연으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무대를 구현할 전망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이번 '융복합 무대기술 매칭지원'을 통해 선보이는 사례들이 공연예술계에서 실질적으로 상용화되고 누구나 손쉽게 도입하여 실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사업이 향후 문화예술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올해 일회성 지원사업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매년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출처 : 파이낸셜 뉴스  박지현 기자